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초광속 여행 (문단 편집) == 초광속 여행과 인과율 == 상대론과 초광속 여행, 그리고 인과율 간엔 깊은 관계가 있다. 상대론적 방법을 써서 초광속 정보 전달로 과거에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먼저 짚고 갈 점이 있는데, 단순히 초광속으로 이동하는 물체가 과거로 간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그런 물체가 날아가는 걸 (볼 수 있다고 칠 때) 보면 그냥 무지 빠르게 주욱 날아가는 걸로 보일 뿐이다. 그냥 알아서 과거로 간다던가 그런 거 없다. 다만, 간단한 매커니즘을 통하여 과거로의 정보 전달이 가능하게 된다. 다음은 대략적인 그 절차이다.[*출처 「중력과 상대론」 한스 오하니언 저. 연습문제에서 발췌.] 1. 초광속 물질 송수신기가 2개 있다고 하자. 정지한 것을 A, 이동하는 것을 B라고 하자.(B의 이동속도는 광속 이하여도 상관없다) 2. A에서 초광속 물질에 정보를 담아 B에게 날린다. 3. B가 정보를 받으면, 동일한 정보를 담아서 A에게 날린다. 4. 정보는 B에서 A로 가는 동안 (A의 관성계에서 봤을 때) 시간을 역행했다. 5. A가 이 정보를 받는다. 6. 5번은 3번보다 과거의 일이다. 7. [[역설|...응?]] 이때 B의 속력은 초광속 물질의 속력과 위치, 그리고 얼마나 과거로 보낼 거냐에 따라 결정된다.[* 잘못 정하면 과거로 신호를 못 보낼 수도 있다.] 그냥 주고 받고 하기만 했는데도 과거로의 정보 전달이 가능한 것이다. 뭔가 납득이 안 갈 수도 있겠지만, 이는 전적으로 상대론의 결과이다. 로렌츠 변환에 의하면 어떤 계에서 초광속으로 날아가는 물질은 다른 계에서 시간을 역행하는 움직임을 보일 수가 있다. 특히 5번이 바로 그러한 이유로 인하여 가능한 것이다. 위 방법은 이러한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이런 상황이니, 만약 인과율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보통 물질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초광속 물질의 존재가 상대론에 타격을 안 줄 수가 없는 것이다. 로렌츠 변환이 문제를 일으키니 어쩔 수 있나...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인과율을 포기하지 않을 때의 이야기이지, 만에 하나 인과율을 더 이상 받아들일 필요가 없어진다면 초광속 물질의 존재는 더 이상 지금처럼 큰 문제이지 않게 될 것이다. 한편, 위에서 초광속으로 날아가는 물질이 다른 계에서 시간을 역행하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한 서술은 빛원뿔 바깥에 세계선을 두고 있는 물질이 다른 계에서 시간을 역행하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하는 것과 같은 말이다. 한편, 그 역도 성립한다. 즉, 세계선이 빛원뿔 내부에 있는 물질은 그 어떤 계에서 보더라도 시간을 역행하는 운동을 할 수 없다. 이는 특수 상대론 뿐만 아니라 일반 상대론에서도 잘 성립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짐작컨대, 만약 '''초광속으로 움직이지만 세계선은 빛원뿔 내부에 있도록 운행하는 방법'''이 있다면 위와 같은 인과율 위반 문제 없이 초광속 여행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물론 특수 상대성 이론, 혹은 평평한 시공간에서는 그런 일이 불가능하지만, 시공간을 적절히 구부러뜨릴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며, [[알큐비에레 드라이브]]가 이를 만족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